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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제대상] 아시아나노텍, 자연과 사람 지키는 '친환경 나노 셀룰로오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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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8회   작성일Date 24-01-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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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제대상] 아시아나노텍, 자연과 사람 지키는 '친환경 나노 셀룰로오스' 개발

2024.01.17
 

아시아나노텍, 2023 환경경제대상 ESG 기술대상 수상
이중훈 아시아나노텍그룹 회장, "깨끗한 환경과 인류 건강 보호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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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던 소재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던 플라스틱은 이제 환경오염의 주범이 돼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플라스틱 및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고자 식물성 소재 ‘셀룰로오스’에 주목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2023 환경경제대상'에서 'ESG 기술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아시아나노텍’이다. 본지는 17일 서울 서초구의 아시아나노텍 본사에서 이중훈 아시아나노텍그룹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노텍의 친환경 기술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아시아나노테크는 대표적인 ‘나노 셀룰로오스’ 전문 기업으로 꼽힙니다. 나노 셀룰로오스가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셀룰로오스는 식이섬유로, 주로 식물에서 얻어지는 소재입니다.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며 가장 풍부한 천연 고분자로 분류됩니다.

가장 풍부한 이유는 식물의 세포 주 성분이 셀룰로오스로 이뤄져 있기 때문입니다. 목재들은 약 30~50%의 셀룰로오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옥수수대, 볏짚 같은 초본류는 30% 이상, 목화 등은 약 90%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셀룰로오스는 친수성, 높은 투명성, 재생 가능성, 생분해성, 생체적 안정성, 높은 열 안정성, 용이한 성형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노 셀룰로오스는 말 그대로 셀룰로오스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주 작은 나노 사이즈로 만든 소재입니다. 나노 셀룰로오스의 극대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화장품, 고흡수체, 식품원료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체, 2차 전지 분리막 등 첨단 산업에도 사용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천연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나노 셀룰로오스와 같은 신소재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인류가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과 같은 석유화학 제품은 인류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온실가스 배출 및 지구온난화 문제의 주범이 됐습니다. 특히 합성수지들은 미세 프라스틱을 발생시키고 모든 지역에 침투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석유화학을 대체할 새로운 식물 유래 천연 나노 셀룰로오스를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또 석유제품은 향후 자원이 고갈돼 지속 생산이 불가능하지만, 식물은 풍부한 자원이어서 무제한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우리가 주목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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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시아나노텍이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개발한 대표 제품이 친환경 천연 고흡수체로 주목받고 있는 ‘셀텔라(CELLTELLA)'인 거죠?

A. 그렇습니다. 셀룰로오스를 나노화하면 분자 간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다공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 다공성은 수분을 더욱 확대 포집할 수 있음을 주목했고, 이러한 능력이 화학 흡수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사용 중인 기존의 고흡수체는 화학 SAP(SUPER ABSORBENT POLYMER)로, 이는 아크릴애시드에 가성소다를 함침한 제품입니다. 이는 발암 및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키는 인체 유해물질인 미세 프라스틱의 주범이며, 생분해에 500년 이상 소요되는 환경 유해물질입니다.

전세계 연구기관들이 화학 SAP를 대체할 물질을 연구해 왔지만, 모두 상용화에 실패했습니다. 저희는 이를 대체할 순수 식물성 천연 고흡수체 ‘셀텔라(CELLTELLA)’를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셀텔라는 식약처 등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물질의 안정성, 유해성 검증·인증 받았습니다.



Q. 천연 흡수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이유가 있나요?

A. 화학 흡수체가 주로 사용되는 제품은 우리 생활에 매우 밀착된 제품들입니다. 생리대, 기저귀, 미트패드, 아이스 팩 등이죠. 이러한 제품에 유해한 물질이 사용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특히 화학 흡수체가 사용된 생리대는 생리통, 질 건조증, 가려움, 발암 유발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아기들이나 노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저귀 역시 사타구니 발진은 물론 소변 흡수 시 온도 상승 등 큰 문제점이 확인돼 왔습니다. 이에 순수 천연 식물성 고흡체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Q. 천연 흡수체의 필요성은 크지만 그동안 천연 흡수체가 화학 흡수체 대비 흡수성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셀텔라의 흡수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A. 기존의 천연 흡수체들은 대부분 천연 면 소재, 천연 펄프와 CMC(카르복시메틸셀 룰로오스)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러한 천연 흡수체들은 물질의 다공성 미확보로 흡수성이 많이 저조합니다.

나노 셀룰로오스로 다공성을 확보한 셀텔라는 기존 화학 흡수체와 동등한 흡수력을 나타냅니다.

 
Q. 아시아나노텍의 'O-CNF'도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O-CNF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A. CNF(Celluose Nano Fiber)는 목재 등에서 얻은 식물 섬유를 나노(10억분의 1m) 단위까지 가늘게 만든 극세 섬유로 무게는 강철의 5분의 1에 불과하나 강도는 5배 이상되는 차세대 신소재입니다.

O-CNF는 아시아나노텍의 독자 기술로 탄생한 초소형 CNF입니다. 동남아시아의 특수한 나무에서 원료를 개발한 소재로, 해당 나무를 특수한 공정을 통해 유세포만을 분리해 이를 전처리 공정을 통한 나노처리 공정으로 생산합니다.

O-CNF는 일반적인 막대형 CNF에 비해 길이가 매우 짧은 나노 셀룰로오스로, 얇고 긴 나노 셀룰로오스부터 얇고 짧은 니노 셀룰로오스까지 고객의 필요에 맞는 원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임호동 기자
출처 : 그린포스트코리아(http://www.greenpos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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