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노텍,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 성공
페이지 정보
본문
㈜아시아나노텍(대표이사 안동규)이 세계 최초로 화학 흡수체와 동등한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주)아시아나노텍은 독자기술 및 제조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저조한 흡수능과 보수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식물성고흡수체”(SAC: Super Absorbent Cellulose)를 자체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주)아시아나노텍이 개발한 신소재는 목질계 및 비목질계에 존재하는 셀룰로오스 성분의 포도당과 스타치계의 포도당을 결합시킨 100% 생분해성 소재로,
단일 소재로는 화학흡수체(SAP: Super Absorbent Polymer) 합성수지와 동등한 물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소재다.
특히 핵심 요소인 흡수력은 가공 후에도 흡수능을 유지할 수 있어 SAP 소재가 주로 쓰이는 기저귀, 생리대 및 아이스팩, 미트패드, 푸드패드 등 관련 업계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분해성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비닐봉투, 일회용 컵, 마스크 부직포 등의 다양한 분야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화학 고흡수체 소재 시장은 연간 300만톤 규모로서 매년 수요량이 10%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학흡수체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대두되고 가시화가 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져 일부 화학흡수체를 사용하는 제품에 대하여 “환경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점차적으로 그 규제가 강화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체재”로서 천연흡수체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환경친화적인 관심에 부응하여 (주)아시아나노텍은 확보된 신기술을 바탕으로 고흡수체 소재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한편, 사업 확대를 위한 원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년에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평가 등을 진행하고 2022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규 (주)아시아나노텍 CEO(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0% 천연 원료를 활용한 독자기술로 생분해성 원천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소재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해 자원 선순환 및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6498)
- 이전글[기고] 이제는 화학흡수체(SAP)가 아니라 천연흡수체(SAC)의 시대다 21.04.15
- 다음글(주) 아시아나노텍, “친환경·식물성 천연 고흡수체(SAC)” 함유된 유아용 기저귀 출시 21.01.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